1. 사전 점검 일정 및 하자 체크
신축 아파트 입주 전 가장 중요한 단계는 사전 점검입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는 입주 한 달 전 사전 점검 기간을 운영하며, 이때 하자·마감 상태·누수·도장 불량·가구/도어 작동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준비물: 줄자, 수평계, 콘센트 테스터기, 체크리스트 출력본
- 주요 항목: 창호 밀폐력, 벽지/장판 상태, 콘센트 전원, 도어 잠금 상태
- 하자 발견 시: 반드시 사진/영상으로 기록하고, 현장 접수 또는 앱을 통해 접수
2. 전기·가스·수도 개통 신청
입주 전 반드시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전기, 가스, 수도 개통입니다. 이를 놓치면 실제 입주일에 생활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완료하세요.
- 전기: 한국전력 고객센터(☎123) 또는 한전 사이버지점에서 신청
- 도시가스: 지역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홈페이지 접수
- 수도: 관할 시/군/구청 수도사업소에서 신청
3.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전입신고는 보증금 보호, 세대원 등록, 주소 이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임차인의 경우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 확보가 가능하므로, 전입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를 신청하세요.
4. 입주 청소 및 방충망/필터 준비
신축 아파트라 해도 먼지, 유리 파편, 공사 잔여물이 많기 때문에 입주 전 전문 입주 청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최소한 직접 청소가 필요합니다.
- 에어컨 필터, 싱크대 하부, 욕실 배수구 등 오염이 많은 곳 집중
- 방충망은 기본 설치 여부 확인 및 추가 설치 필수 여부 검토
- 환기 필터(HEPA 등)는 초기 오염 방지를 위해 새것 교체 추천
5. 커뮤니티·입주자 회의 일정 확인
입주가 시작되면 아파트마다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설명회 등이 열립니다. 이때 관리비, 주차 시스템, 택배 수령 방법, 커뮤니티센터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그 외 실전 팁
- 도어락 비밀번호 초기화는 입주 당일에 바로 진행
- 인터넷·IPTV는 미리 통신사 비교 후 설치 예약
- 엘리베이터 이삿짐 예약은 관리사무소 통해 사전 신청 필수
- 층간소음 예방 매트는 입주 전 구매해 설치 추천
7. 마무리: 계획이 곧 안전입니다
신축 아파트 입주는 설렘과 동시에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작업입니다. 하자 발생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행정적 절차(전입신고, 개통 등)를 놓치면 실제 입주 후 불편과 손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위 체크리스트를 출력해 두고 하나씩 확인해 나가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새 집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